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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 거제 W181 거제 벨버디어에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의 카페. 야외 잔디밭에 러그 깔고 드러누워 쉬는 가족도 많아요. 주차장이 꽤 넓은데도 워낙 사람이 많아.... 그냥 그림입니다. 내려 가는 두 남자를 잠시 불렀습니다. 증~말 같이 있는 모습 사진찍기 쉽지 않습니다~^^ 이래이래 같이 서 있는 것도 가족사진이라고 계단을 먼저 내려간 동생이 사진을 찍어 줍니다. 안그러면 셋이 사진 찍을 일이 점점 더 없어집니다. 여기 함 앉아봐라~ 하면서 동생이 찍어 준 사진입니다. 동생 없었으면 우짤 뻔 했는지....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는 배경이 더 분위기 있어 보이는 곳인것 같습니다. 오래 묵은 커플도 사진이 이렇게 나오는 걸보면 젊은 커플은 더 멋진 사진 건질 수 있을것 같아요~ 2022. 6. 9.
하늘과 바다 - 거제 ON THE SUNSET 뷰가 좋다는 소문에 벨버디어에서 35분을 달려간 곳~ 그냥 하늘과 바다가 다~ 했음. 비 오는 날 다시 오고 싶은.... 내 동생... 내 아들... 37년 전에 만난 남자친구 하늘과 바다가 배경인 이 곳은 사진 맛집. 정작 온더 선셋에는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왔다는.... 거제에 왔다면 한번쯤 들러도 좋을 곳~ 2022. 6. 8.
거제 벨버디어 오랫만에 내린 비가 밤새 계속되어 온 세상이 촉촉~~ 가자! 거제로~ 벨버디아 오스테리아 사르데냐 이탈리안 레스토랑.....여기가 한국 거제인지, 어느 낯선 나라인지.... 12시 예약하고 도착했더니 1등. 벨버디어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제 겨우 걷는 아가들 데리고 오는 젊은 부부들. 참 살기 좋아졌다요~ 그래서 비싼 레스토랑은 한산~~ 해물 파스타 2인용. 진짜 맛있음~ 49000원. 샐러드 22000원. 스테이크 49000원 고르곤 졸라 계산 상으로 22000원 이어야 맞음^^ 왜냐하면 와인 1병이 48000원 이었으니까. 이탈리안 레스토랑 3인 이용권이 있어서 갔는데 금액이 180000원 이었다는. 4명 가서 어째어째 주문했는데, 딱 맞게 주문했음. 내 돈 주고 먹으러 갈라면 손떨렸을텐데. 좌석 .. 2022. 6. 7.
줘도 못 먹으면 안되지~ 나이들어 갈 수록 자매간의 정은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땐 토닥거리고 젊어선 결혼해 산다고 정신없고 나이드니 그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애틋해지는... 동생이 비싼 한우세트를 보내왔습니다. 그 마음 알기에 한점 한점 살뜰히 구워 먹었는데 국거리용, 장조림용이 남았습니다. 소고기 국을 끓이기도 귀찮고 장조림을 만들기도 귀찮아 저걸 어쩌나~ 며칠을 째려보다 칼을 빼 들었습니다. 맛술 듬뿍 마늘 듬뿍 참기름도 듬뿍 이렇게 다 익으면 순창고추장을 듬~뿍 아주 듬~뿍 넣고 볶아줍니다. 짜잔~~ 소고기 고추장 볶음이 완성되었어요~ 작은 그릇에 담아 두고 때론 쌈장으로 때론 밥에 쓰윽쓱 비벼서 살뜰하게 먹어 볼랍니다~ 줘도 못 먹으면 안되니까요~ 202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