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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베드 여러가지 이유로 저의 하루는 거실에서 시작하고 거실에서 잠을 잡니다. 바닥에 라텍스 깔고 생활했는데 일어날 때마다 손을 짚고 일어나게 되니 손목이 문제였습니다. 안되겠다. 내 손목 관절과 무릎 관절을 위하여 과감히 질렀습니다. 처음엔 소파베드를 생각했죠. 가격선 대충 짐작 가시죠? 근데 가구거리 가서 돌아보다 리클라이너에 솔깃. 예상 가격에 헉~ 가구점을 돌아다니면 다닐 수록 단가는 점점 더 높아지고^^ 그러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모션베드에 꽂힘. 그래. 이건 내꺼다. 주문과 동시에 공장에서 제품을 만든답니다.... 보르네오 가구. 집으로 오는데 2주가 걸렸어요~ 현관 문으로 들어오는 덩치를 보고 진짜진짜 놀랐습니다. 저게 저렇게 큰 물건이었다니... 현관 중문을 떼어내고 계획된 자리에 안착. 요래요래 리.. 2022. 6. 17.
현미 귀리차 - 혈관 건강을 위해 1일 1블로그를 목표로 했건만 어제는 글을 올리지 못했어요. 오전에 저의 새로운 놀이터인 나나의 재봉틀에 가서 조금 놀다 왔는데 어찌나 피곤하고 힘든지요... 노는 것도 체력이 필요하다는데 이 백수는 모든게 벅찹니다. 그래서 오후내내 늘어져 있었네요. 오늘 금요일 아침 6시. 고영순 스킨 앤 바디에 가서 나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근육들을 관리받고 돌아왔어요. 전에 고백했잖아요~ 제 인생의 유일한 사치라고... 그리고 현미를 살살 씻어 볶았네요~ 귀리도 역시 씻어 볶았어요. 이걸로 현미 귀리차를 만들어 마십니다. 현미 2 : 귀리 1 혈관 건강을 위해서~ 그 맛은? 고소, 깔끔. 매일 현미 귀리차 마시고 건강한 할머니가 되어 볼랍니다~^^ 2022. 6. 17.
나나의 재봉틀 - 놀이터를 찾아서 어제는 하루내내 비가 내렸고 밤에도 비가 내렸고 새벽에는 온동네가 뿌옇길래 오늘은 어짜나~ 하다 결국 율하천으로 걸어나왔네요~ 키가 작은 나도 이 길을 지나가려면 공손 모드... 고개를 조금 숙이게 됩니다. 데이트 하는 젊은 사랑꾼들이 입맞춤하며 지나가면 그것도 아름답게 보일것 같은 길이에요~ 뭐지? 하고 뒤돌아보니 빠알간 열매가 보입니다. 이 길을 지날 때마다 한동안 갈등을 일으켰네요. 매실을 사서 담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결국 매실청은 담지 않기로~ 매실청 잔뜩 담아 몇 년을 보관하며 먹는 건 하지 않기로~ 눈이 즐거운 길입니다. 비 맞고 쑤욱~ 올라온 죽순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며칠 전에 드디어 찾았습니다. 나의 새로운 놀이터. 동화 속의 어린 소녀같.. 2022. 6. 15.
김해 아울렛 - 컨트리 맨즈 비는 계속 내리고. 평소 같았음 '아이고~~ 난 쉬어야 해~' 하면서 하루 종일 물먹은 솜같은 몸을 힘들어하며 시간을 보냈을텐데 오랫만에 장유 방문한 손님같은 아들내미와 아울렛 나들이. 아들 옷 몇 개 구매하고 점심식사하러 들른 컨트리 맨즈~ 괜찮네~~ 나도 이런 넓은 벽 있으면 잘 꾸며 놓을낀데.... 진열장 안에 들어가 당췌 바깥 공기를 구경하지 못하는 나의 이쁜이들이 수두룩~ 아들내미가 주문한 음식이 양이 많을 거라고 걱정하는 종업원에게 씨익~ 웃으며 그래도 주세요~ 먹는게 급해서리 먹다가 찍은 사진... 아~ 정신 차려야지~ 게살 파스타. 매콤해요. 걸쭉해요. 소스에서 된장 맛이 조금 나는 듯한.... 아들은 자기가 최근에 먹은 파스타 중에서 최고라고~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비쥬얼 좋음. 이래 예.. 202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