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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셀프리폼 브람스S8080 구입 시기 : 기억 안남 ㅠㅠ 족저근막염으로 한창 고생하던 시절인데 아마도 6,7년은 되었지 싶은 물건. 다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종아리 맛사지기 사러 갔다가 안마의자 체험을 해 보고는 바로 꽂힘. 그 시절 엄청난 가격에 샀던 안마의자가 이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음. 뭐냐고 이 꼴이... 지저분해 진거 확~ 뜯어내고 나니 오히려 깨끗한 느낌이 드는건. 인터넷으로 리폼 가격 알아보고는 너무 비싸다 싶어(30만원 이상) 한동안 비치타월로 가려서 사용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지. 사람도 늙어가고 집도 늙어가고 물건도 늙어가고. 안마의자 회생을 위한 작전 개시! 인터넷으로 인조가죽 원단 주문함. 사진으로 보는 색상을 내 눈으로 확인하면 어떻게 달라질지도 모르겠고 해서 같은 색상은 포기하고 어울릴 .. 2022. 5. 12.
욕실 미끄럼방지 지금은 괜찮습니다. 아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지난 4월 23일 토요일 아침 샤워하고 나오기 전에 샤워기 물로 욕실 벽면과 바닥을 쏴악~ 씻어 내고 혹시 욕실 슬리퍼에 묻었을지도 모를 비누끼를 없애려고 슬리퍼 벗고 맨발로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 넘어지면서 손을 짚거나 다리가 접질리지도 않았고 등으로 넘어지면서 머리도 타일벽이 아니라 욕실 문에 부딪혀 대형사고는 면했습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매트를 깔까? 그거 물때 끼면 그 꼴은 또 못보제~ 그걸 우째 씻을라고... 타일을 교체하나? 그건 너무 대공사다... 그러다 생각한게 미끄럼방지 테이프인데 시중에 나와 있는 종류가 여러가지. 욕실 타일의 크기를 재어보니 어머나. 가로 세로 30cm 정사각형이다. 얼마나 사용될지도 모르겠고 남편 화장실.. 2022. 5. 11.
식탁의자 엎어치기 메치기 잠도 깰 겸 어제 큰 맘 먹고 사 둔 빵과 커피로 아침을 시작하려는데 식탁의자(회전)가 덜컹거리며 흔들림. 아~ 나 좀 그냥 놔두면 안되니? 벌떡 일어나 의자를 엎어치기 메치기로 얌전히 눕혔다. 누워 있는 녀석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헐거워져 한참이나 올라와 있는 나사를 죄기에는 공구가 들어갈 공간이 확보되지 않음. 이게이게 또 일을 벌이는구만. 십자드라이버로 1단계 분리 시도. (분리 하나도 안됨.) 그래서 다시 찾은 건 오늘의 일등공신이자 내가 처음 사용해 본 물건. 너 이름이 뭐니? 너를 잘 모르니 우선 라고 할게~ 기역자 아이를 맨 손으로 돌리기 힘들어 펜치로 잡고 돌려서 4개 다 빼냄. 그럼 의자다리와 몸통이 분리 되었을까나? 제발 한방에 가자~ 짜잔~~ 일단 분리는 했고요~ 이 앙증맞은 아이들이 .. 202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