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5 냉장고 상부장 동굴 매립 좋아라 하며 빌트인 넣었다가 상부장 여닫이 문이 의외로 길어 문짝 떼어내고 지낸지 2주. 아, 저 동굴 두개. 도저히 못봐주겠다. 패브릭 포스터를 사서 잘라 붙일까? 패브릭 비즈 십자수를 만들어 붙일까? 근데 사이즈가 맞질 않아... 106*36을 우째 맞추노... 궁리끝에 압축 스티로폼과 한지를 구입. 약간 긴 문짝 만큼 줄여서 재단합니다. 밀가루 풀어 휘이휙 저어 풀을 쑵니다. 풀을 식혀 폼포드지에 발라 줍니다. 문을 대신할 거라서 양쪽의 문양이 비슷하게 나오도록 포장을 합니다. 풀을 쑤어 붙였더니 붙긴 잘 붙는데 영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쿠리에 올려 공중부양해서 말립니다. 양면테잎을 기존 상부장 테두리에 꼼꼼하게 붙입니다. 정말 한~참 말린 한지문 뒤쪽에도 양면 테잎으로 꼼꼼하게 테두리하고 이.. 2023. 1. 31.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내가 읽을 책을 달라하니 우째 모두 소설입니다. 요즘 소설보다는 고전을 좋아합니다. 소설보다는 수필, 시, 명상, 철학책을 좋아합니다. 어쨌거나 받아 온 책이니 읽어나 봅니다. 맥시코 작가입니다. 이 책이 미국내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올해의 책' 상도 받고 영화로 만들어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기도 했다는데 너무나 자세한 요리방법을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요리 방법에 대한 부분은 설렁설렁 읽고 스토리에 집중하려는데, 참... 소설보다는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멘탈이 강하지 못한 나는 평소에 드라마를 잘 보지 않습니다. 그들이 갈등하고 싸우는 내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읽으면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막내딸은 어머니가 .. 2023. 1. 31. 피아크 - 부산 영도 핫카페 배 만드는 조선소를 개조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카페 피아크로 갔습니다. 에스컬레이트로 한~참을 올라갑니다. 많이 걸어다니는 문** 구**과 한**은 예쁜 빵을 보고 좋아서 깡충거립니다. 행복해서 어쩔줄 모릅니다^^ "어머나~ 이게 다 무슨 일이라니~" "그저 황홀하다야~" 빵을 두 쟁반이나 담아 커피와 함께 계산합니다. 헉~ 그럴줄 알았다. 카페에서의 지출이 밥 값보다 더 많아~ 오전 11시 30분쯤이었는데 주문 수가 173 우리 차례는 189 2시 조금 안된 시각에 우리가 나설 때는 카페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 청량하다는 느낌의 영도 바다 춥다야~ 고마 돌아가자~ 그래도 우리는 이 곳에서 큰 일을 했습니다^^ 3월말 제주도로 가는 티켓 예매 완료!!! 제주도야~ 기다려~ 2023. 1. 28. 부산 영도 라발스 호텔 우리들의 이야기는 끊이질 않아 늦게 잠듭니다. 아침 8시 28층으로 올라갑니다. 뭘 먹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밥을 꼭 먹어야 하는 두 명은 해장국 세트 다섯 명은 아메리칸 브렉 퍼스트 객실 2개 이용해서 무료 조식권 2장 나머지는 1인 18,000원입니다. 아침 풍경이 서늘합니다. 여기서 주문하고 여기서 음식을 찾아 갑니다. 창가 자리는 양보합니다. 아줌마 7명 있으면 모두들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바다뷰는 별로지만 우리들만의 공간을 찾았습니다. 역시 눈호강~ 대학을 부산에서 다녔지만 모두들 영도까지 올 일은 별로 없어 다들 새로운 기분입니다. 안녕? 영도 바다야~ 드디어 식사가 도착했습니다. 해장국 세트~ 아메리칸~ 이른 아침 식사로 퇴실까지의 시간동안 우리는 새로운 계획을 만들고 있습니다. 백**님이 .. 2023. 1. 28.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