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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by 열정없음 2023. 1. 31.

 

내가 읽을 책을 달라하니

 

우째 모두 소설입니다.

 

요즘 소설보다는 고전을 좋아합니다.

 

소설보다는 수필, 시,

명상, 철학책을 좋아합니다.

 

어쨌거나 받아 온 책이니 읽어나 봅니다.

 

 

 

 

맥시코 작가입니다.

 

 

이 책이 미국내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올해의 책' 상도 받고

 

영화로 만들어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기도 했다는데

 

 

 

 

 

너무나 자세한 요리방법을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요리 방법에 대한 부분은 설렁설렁 읽고

 

스토리에 집중하려는데, 참...

 

소설보다는 에니메이션으로 만들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멘탈이 강하지 못한 나는

 

평소에 드라마를 잘 보지 않습니다.

 

그들이 갈등하고 싸우는 내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읽으면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막내딸은 어머니가 죽을 때까지 

 

보살펴야 하기에 결혼을 할 수 없다니...

 

그럼 어머니 돌아가시고 난 후에

 

그 막내딸은 누가 돌보느냐고요~

 

 

어머니 봉양에 지쳐가는

 

내 친구 문** 이 떠올랐습니다.

 

 

동생에게 받아 온 책 중에

 

'분노의 포도'는 읽지 않을 겁니다.

 

30년도 더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책입니다.

 

 

 

 

 

굳이 나를 힘들게 하는 내용을

 

되짚어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더 굳건해 질거라 믿었던 멘탈은

 

온실 속에서 겨우 살아가는

 

작은 야생화 꽃처럼

 

나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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