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5 강원 삼척 - 환선굴 단양에서 가까운 황정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을 하고 이번 여행의 또다른 필수코스인 환선굴을 보기 위해 태백산맥을 넘어 강원도 삼척으로 갑니다. 주차장이 꽤 넓었는데 겨우 주차할 정도로 차량이 많았습니다. 비도 그쳤습니다. 날씨 좋다야~ 하면서 한참을 걸어올라 갑니다. 매표소 직원이 모노레일 탑승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걸린다고 그냥 걸어올라가면 40분이랍니다. 일단 모노레일 타는 곳까지도 많이 걸어야 합니다. 대금굴은 지금 휴식중입니다. 모노레일 탑승장이 가까워지자 우리 중에 제일 동작 빠른 남편이 재빠르게 먼저가서 알아봅니다. 30분 정도 대기하면 탈 수 있다고. 정말 여기까지도 힘들었습니다. 환선굴 쉽게 보지 말아요~ 입구까지 가는데만도 넘 힘들어요. 미리 준비한 얇은 패딩을 입고 들어가 봅니.. 2023. 6. 11. 단양 - 만천하 스카이워크 이번 단양 여행의 첫번째 목표는 패러글라이딩이었습니다. 예약한 날과 그 다음날까지 비가와서 취소되었습니다. 그걸 한 번 꼭 타 봐야 할텐데... 단양 시내를 지나다 보면 높은 산 위에 철제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그게 바로 스카이 워크~ 스카이 워크로 가는 길이 이 잔도를 지나가는 것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잔도길이 예쁘고 운치있긴하지만 좀 많이 걸어야 합니다. 우리는 잔도길 걸어 지쳐서 왔는데 이 곳까지 승용차로 올 수 있다는 사실에 무릎이 팍 접히는 기분. 이 곳에서 입장료를 구입하고나면 스카이워크로 향하는 모노레일 탑승권과 그 외 익스트림을 즐길 수 있는 기구 탑승권을 다시 구매해야 합니다. 비는 오지 사람은 많지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한참을 줄서서 기다리느라 지쳐서 스카이 워크에 대한 기대감이.. 2023. 6. 9. 단양 구경 시장 강변 무료 주차장은 엄청 넓었지만 차들로 빽빽해서 겨우 주차하고 시장 나들이를 합니다. 시장으로 가는 길이 꽃들로 가득합니다. 단양의 볼거리를 흔히 단양팔경이라는데 시장 이름이 구경입니다. 이것 또한 단양의 볼거리란 말인지? 시장이 진짜 큽니다. 단양에서 제일 예쁜 애 앞에서 사진 찍으면 참 주책스러운 것 같아 참았습니다. 동생은 마늘빵집에 줄서고 올케는 마늘치킨집에 줄서고 그렇습니다. 여기는 그 유명한 마늘 동네이고 이 시장은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이었습니다. 시장 상인에게 물어서 찾아간 현지 맛집입니다. 자리 잡고 앉아 30분 정도 기다려야 밥이 나옵니다. 먹느라 정신팔려 사진이 엉망입니다. 냄비에 나온 밥을 개인 그릇에 들고 나면 쥔장이 그 냄비를 가져가 누룽지 추가하여 보글보글 끓여 가져다 줍니다... 2023. 6. 9. 도담삼봉 - 단양 좀 먼거리에 있는 황정산 휴양림을 예약하여 금, 토요일 숙소로 이용하면서 단양 구경을 나섰습니다. 단양 멀긴 먼 곳입니다. 장거리 운전으로 금욜 저녁은 푹 자고 토요일 아침일찍 도담삼봉으로 향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천천히 둘러볼 계획이었으나 우리가 선택한 것은 모터보트 운전하시는 분은 잠시동안 천천히 가시더니 그 다음부턴 우리를 물에 빠뜨려보려고 애쓰시는 듯 거의 곡예를 하셨고 그후 우리는 휴대폰이 물에 빠질까봐 사진을 못 찍음. 삼봉스토리관에 들어갑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입장료가 비쌉니다요~ 2023. 6. 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