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가까운
황정산 자연휴양림에서 2박을 하고
이번 여행의 또다른 필수코스인
환선굴을 보기 위해
태백산맥을 넘어 강원도 삼척으로 갑니다.
주차장이 꽤 넓었는데
겨우 주차할 정도로 차량이 많았습니다.
비도 그쳤습니다.
날씨 좋다야~ 하면서
한참을 걸어올라 갑니다.
매표소 직원이
모노레일 탑승 대기 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걸린다고
그냥 걸어올라가면 40분이랍니다.
일단 모노레일 타는 곳까지도
많이 걸어야 합니다.
대금굴은 지금 휴식중입니다.
모노레일 탑승장이 가까워지자
우리 중에 제일 동작 빠른 남편이
재빠르게 먼저가서 알아봅니다.
30분 정도 대기하면 탈 수 있다고.
정말 여기까지도 힘들었습니다.
환선굴
쉽게 보지 말아요~
입구까지 가는데만도 넘 힘들어요.
미리 준비한 얇은 패딩을 입고
들어가 봅니다.
동굴 속에 폭포가 있고
동굴 속에 광장도 있고
동굴 속에 낭떠러지 계곡도 있습니다.
국내의 여러 동굴을 다녀봤지만
단연코 환선굴의 규모는 1등일 것 같습니다.
놀라운 자연의 광경에 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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