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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 용문사 - 남해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에 숙소를 정하고 토, 일, 월요일 2박 3일로 가족여행입니다. 편백자연휴양림에 처음 온 줄 알았는데... 아~주 예전에 한번 온 곳이었네요. 장마가 시작된다 하고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씨라 빗방울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간 곳이 용문사입니다. 참 마음에 안드는 네비게이션이 동네 골목길로 안내하여 "뭐 이런데가 다 있노!" "이래 올라가면 절이 있기는 있나?" 투덜댔는데 결국 용문사는 나타났고 얼떨결에 주차한 곳이 절집 마당이었다는... 티맵으로 찾아가면 미국마을 입구에서 올라가는 좋은 길 있어요. 용문사의 규모에 놀라고 오래된 절이라 더 놀라고. 촉촉한 아침이라 수국이 더 예쁜 날입니다. 산수국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곳곳에서 계신 부처님 대웅전 뒷길로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수국 군락이 .. 2023. 6. 27.
꽃자리 정기모임 한옥카페 꽃자리의 정기모임입니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정기모임을 하기까지는^^ 오늘은 율하천을 걸으며 매실의 종류에 대해 설명을 들었구요~ 율하천 산책로를 침범하는 넝쿨의 정체가 바로 칡순이었다는 걸 나이 60에 알게 되었습니다. 부끄. 하고 싶은게 많은 그래서 늘 바쁜 꽃자리 안방마님은 오늘도 집에서부터 미리 영양밥을 하고 며칠전부터 오이물김치를 담았습니다. 정모에 오신 분들 챙겨먹이려고~ 항아리를 덮은 한지를 개봉하면 짜잔~ 나도 항아리 사고 싶으당. 냉장고에 들어갈 자리도 없는디... 비쥬얼 끝내주지 않습니까? 정모에 오신 한 분이 지난 번에는 도토리 묵을 쑤어서 우리의 입맛을 호강시키더니 이번엔 도토리 가루를 나누어 주십니다. 혹시 비닐 터지면 큰일이라 손수건에 고이 싸서 집에 모셔왔습니다. 부.. 2023. 6. 15.
울진 바지게시장 - 카페J 충북 단양에서 강원도 삼척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3일째는 경북 봉화에 있는 청옥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집으로 돌아가는 일만으로도 벅찬 4일째에는 오로지 동해안을 따라 고고~ 식사할 장소를 잘못 찾아서 우연히 들른 바지게시장. 점포마다 주인장의 사진과 가치관, 상점의 설명이 있는 독특한 시장이었어요. 쉬어갈 겸 들른 작은 커피집 카페 J 동해바다를 곁에 두고서 이렇게 조용할 수가... 크로와상을 와플기계에 눌러서 더 맛있어진 빵. 와플기계 살 뻔^^ 비 내리는 날 이렇게 잔잔한 동해바다는 처음 보았습니다. 2023. 6. 11.
충북 단양 - 온달 테마공원 밖에서 보면 그리 기대감이 크지는 않은 곳이었는데 들어가서 보니 그 규모가 좀 큽니다. 환선굴에 비하면 여기는 동네 놀이터 같은 온달 동굴입니다. 동굴이 낮은 곳이 많아 안전모를 꼭 씁니다. 온달 전시관엔 포토죤이 많아요~ 드라마 셋트장을 잘 꾸며 놓아서 구경거리도 많구요~ 온달 테마 공원 추천합니다.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