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5 사천 케이블카 휴양림 원래 계획대로라면 운장산 휴양림에서 1박 후 신시도 자연휴양림에서 2박을 해야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억수로 와서 휴양림 예약을 취소하라는 권고를 받음. 그나마 비가 많이 오지 않은 1일차에는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함. 사진도 못찍음. 밤새 얼마나 비가 많이 내리는지... 운장산 휴양림에서는 전원 퇴실하라고 하고 신시도 휴양림에서는 예약 취소를 권고하고 오전 10시쯤 숙소를 벗어나면서 본 계곡물에 모두 깜놀. 사천의 동생집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출발. 혹시나 하고 전화해 본 사천 휴양림에 비 때문에 예약을 취소한 방이 1개 났음. 어머나 무슨 휴양림이 이리도 예쁜 마을같지? 독일마을, 미국마을 하는 그런 느낌의 숙소 1실 1대만 주차할 수 있어서 짐만 내리고 한 대는 관리소 쪽에 주차하고 올.. 2023. 7. 21. 팥빙수와 연잎차 "엄마가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러게다. 나도 내가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그렇지만 여름이 오면 팥빙수는 먹고 싶네~ 팥빙수를 먹기 위해 지킬 일 꼭 1인빙수를 시킨다. 왜냐하면 난 위에 있는 팥만 골라먹으니까. 아래위로 퍽퍽 섞어서 팥물 만들어 버리는 사람 젤 싫어~ 올해 새로 맺은 연꽃을 얼렸다가 연잎차도 한잔~ 빙수 먹은 뒤의 입가심으로 좋다 좋아~ 2023. 7. 21. 손뜨게 가디건 코바늘 2호 아사 실 8통 실값은 영업비밀^^ 인터넷으로 사진 캡쳐해서 "이런거 뜨고 싶어요~" 했더니 꼼지락 뜨게방 선생님이 계산을 해 보시고 콧수를 조절해 주십니다. 요렇게 시작을 해서~ 짜잔~~ 2주 넘게 걸려 완성했네요. 눕혀 놓으니 좀 이상.. 그래서 걸어봤더니 또 이상해~ 왜 이렇게 옷이 못났지? 할 수 없이 입체감을 위해 입어봄. 뜨게 옷은 결코 날씬해 보일 수 없다는 걸 확인함. 2023. 7. 21. 언덕 위의 나폴리 - 창원 평산로 지금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나지만.. 건물 지하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 주차하고 걸어 나가는 길에 친구가 말합니다. "나폴리 가 봤나?" "아니, 치안도 별로고 볼 것 없는 항구도시라며 가이드가 안 델꼬 가데~ 우리나라 통영이 더 낫다면서. 대신 다른 곳에서는 시간 여유롭게 보냈지." 푸하하~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친구가 말한 나폴리는 거기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 친구는 이야기 주제를 이탈리아 여행으로 바꿔 내가 민망하게 하지 않게 배려해 주었던 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예전에도 같이 왔던 곳이었는데 음식점 이름은 기억도 못했으니... 비쥬얼이 거룩하지 않습니까? '리코타 칼죠네' 가위로 담방담방 잘라 놓으니 아름다운 음식입니다. 버섯과 토마토로 맛을 낸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2023. 7. 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