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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 담요 손뜨개의 장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다. 단점 한번 시작하면 다른 일을 할 수 없다... '무릎담요나 떠 볼까?' 했던것이 이불이 되고 이 만큼이나 떴는데 한쪽이 기울어지고 앞으로 계속 떠야 되는데 배색이 맞지 않아서 다~ 풀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실 사서 배색까지 계획한 후 심기일전하여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여러 번 풀기를 되풀이 하면서 거의 한 달 걸렸습니다. 아이구 징혀~ 나의 인내력에 박수를~ 짝짝짝~ 2023. 6. 6.
장유 한옥카페 2 - 꽃자리 정원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카사벨라 바로 위로 자그마한 한옥카페가 있어요. 약사암 조금 아래에 위치한 이 곳은요 아지터 삼고 싶은 곳이었어요. 햇살이 너~무 좋은 날 쬐끄만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은 날 십여년도 더 전에 이 곳을 몇 번 다녀갔었는데 이렇게 예쁜 찻집으로 변신했네요~ 나도 이런 정도의 작은 집이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불쑥 솟아납니다. 손뜨게 빼고는 손으로 하는 거 모두 다 하신다는 사장님~ 나의 친구는 창가자리에서 손뜨게질 삼매경~ 이 정도면 우리들의 아지터로도 좋을 것 같아요~ 수제청과 발효액에 대해 거의 전문가이신 사장님이 보여주신 보물입니다. 장뇌삼 꽃으로 만든 차 처음 봤네요. 저는 몸에 좋은 민들레 효소 차를 마셨는데 꿀과 함께 담아주셔서 정말 맛있.. 2023. 5. 9.
장유 한옥카페 1 - 에븐 지나가다 얼핏 보기만 했던 한옥카페에 갔습니다. 이 건물 뒷편이 장유계곡이라 대청마루가 너무 시원합니다. 이런 대청마루에는 왜 눕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 이 집의 특징이라면 군더더기가 없다. 아기자기 소품이 없다. 그래서 더 좋다~ 건물 밖 장유계곡 쪽으로 야외 테이블도 곳곳에 있어요~ 내가 항상 꽂히는 건 샹들리에~ 친구들과 차 마시고 다시 장유계곡 산책로를 따라 걸어내려왔습니다. 오늘은 만보 걷기 성공했네요^^ 2023. 5. 9.
강서구 신상카페 - QC카페 비 내리는 휴일 그리 멀지 않은 강서구 둔치도를 차 타고 한바퀴 돌다 발견한 "금빛노을"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것 같아 우리도 주차하고 들어가려니 입장료가 1인 6000원 뭔데? 커피와 토스트를 셀프로 먹을 수 있는 정원 구경할 수 있는 그런 곳. 언뜻보면 그냥 주택인것 같은데 아닌가 보군. 다음에 맑은 날 오자~ 진입로 잘 찾아야 됩니다. 떠억~ 버티고 있는 외관만 보고 모텔인줄^^ 비는 계속 내리고 카페는 많은 손님들로 웅성웅성~ 건물주님이 기대하신 인테리어가 정말 이거였을까?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4층은 걸어서 올라가야 됨. 계단에 손잡이 없음. 우짤라꼬~ 여긴 1층 여긴 4층. 노키즈 존. 우리가 나올 무렵엔 자리가 좀 비었기에 퍼뜩 사진 찍었죠~ 2,3층..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