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양 여행의 첫번째 목표는
패러글라이딩이었습니다.
예약한 날과 그 다음날까지 비가와서
취소되었습니다.
그걸 한 번 꼭 타 봐야 할텐데...
단양 시내를 지나다 보면
높은 산 위에 철제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그게 바로 스카이 워크~
스카이 워크로 가는 길이
이 잔도를 지나가는 것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잔도길이 예쁘고 운치있긴하지만
좀 많이 걸어야 합니다.
우리는 잔도길 걸어 지쳐서 왔는데
이 곳까지 승용차로 올 수 있다는 사실에
무릎이 팍 접히는 기분.
이 곳에서 입장료를 구입하고나면
스카이워크로 향하는 모노레일 탑승권과
그 외 익스트림을 즐길 수 있는 기구 탑승권을
다시 구매해야 합니다.
비는 오지
사람은 많지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한참을
줄서서 기다리느라 지쳐서
스카이 워크에 대한 기대감이 뚝.
모노레일에서 내리니까
또 걸어야 합니다.
지쳐서 스카이라운지에서 쉬었다 가는 걸로.
열심히 걸어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단양을 즐기기 위해.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듯~
정말 많은 인파가 밀려서 올라왔는데
차례 기다리면 곧 사진 촬영 가능.
이 사진 한장을 남기기 위해
하루내내 얼마나 걸었던지...
해외 여행만 고생이 아니었습니다.
국내 여행도 걷느라 지치는 건 마찬가지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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