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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벨버디아 오스트리아 샤르데냐 남해에서 거제 벨버디아로 오는 길은 너무나 멀고 험난합니다. 남편 생일을 맞아 거룩한 점심을 먹기로~ 애피타이저 - 관자 당연히 맛있지요. 버터에 구운 관자는 맛이 없을 수 없으니. 애피타이저 - 문어 으깬 감자 위에 문어 튀김? 문어는 부드럽고 감자와 같이 먹으면 왜 고구마 튀김 맛이 나는지? 근데 맛있었네요. 샐러드 - 큐브 스테이크 샐러드 스테이크 부드럽게 잘 익었고요 괜찮았네요. 파스타 - 사르데냐 파스타 2인분 기준인데 지난번에 먹어봤던거라 맛을 알거든요. 진짜 맛있어요~ 리조또 - 거제 전복 리조또 이 맛에 반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을 정도로 고소하고 쫀득하고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이 음식 먹으러 다시 오고 싶을 정도. 마지막으로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 담백하게도 먹고 꿀에 찍어 달콤.. 2023. 6. 27.
남해 스카이워크 단양 여행에서도 비 오는 날 스카이 워크를 갔었는데 남해에서도... 스카이워크 오른쪽 끝에 사람 서 있는 곳이 바로 그네타는 곳입니다. 공짜 아니구요 4천원입니다. 비가 와서 그네는 운행 중지. 커피한잔 마시고 좀 쉬었다가 또다른 스카이워크.... 2층 테두리에 있는 레일을 따라 공중부양하면서 돌 수 있는 그래서 인생샷 남기는 곳인것 같습니다. 무서버서... 여행이란게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2박 3일인데도 다닐 수 있는 날은 딱 하루밖에 안되네요. 2023. 6. 27.
남해 현지인 추천 맛집 섬이정원에서 나오는 길에 마침 주인장을 만나 맛집 추천받아 갔습니다. 다른 메뉴 없이 그냥 정식만 됩니다. 1인 9천원. 공기밥도 미역국도 반찬도 필요하면 더 주십니다. 조갯살 미역국을 억수로 먹었습니다. 근처 유명한 빵집에서 케잌대신 구입한 빵입니다. 실제 마늘보다 약간 더 큰 마늘 모양의 빵이 4개 9천원입니다. 멸치모양의 빵은 더 비쌉니다. 뿌리거나 찍어 먹는 소스를 넣지 않으면 그런데 두 가지 다 맛이 똑같습니다. 남편 생일 축하를 위한 멜빵과 마늘빵 케잌입니다. 분위기는 별로지만 가격은 만만찮은거니까 남편님 이해하세요~ 2023. 6. 27.
섬이정원 - 남해 개인이 가꾼 정원이랍니다. 용문사에는 없는 수국입니다. 이 곳은 외래종 식물이 아주 많은 곳입니다. 비 오는 날은 우산 때문에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고 용문사에서 너무나 단아한 수국님을 많이 접한 관계로 섬이 정원에서의 꽃들은 "와~" 하는 것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비옷을 입고 전정가위를 들고 손수레 옆에 둔 채 시들어 버린 가지 정리하시는 남자분을 보니 정원의 주인이 되는건지 정원의 노예가 되는건지는 알아볼 일입니다. 가까이에서 찬찬히 보면 다 예쁜 꽃들일텐데 그냥 걸어서 지나오기 바쁜 길입니다. 모네의 그림에서 볼 수 있었던 그 다리를 연출했네요. 너무 넓은 땅이 주어지는 건 행복한 걸까요? 그리 먼 곳이 아니라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 들고 계절의 변화를 즐기러 와 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 202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