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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 요트 체험 그런 말이 있지요... 거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숙소 베란다에서 찍었어요~ 저녁 식사 후 산책하면서 찍었고요~ 오랫만에 같이 호텔 조식을 먹으며 "어머, 우리 이렇게 모여 아침 먹는 거 오랫만이다. 4년 된것 같애~" 코로나가 크게 한 몫 했습니다. 2018년 북유럽 후 우리는 발이 묶였습니다. 아침 식사 때 담아 온 음식들~ 식탐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전시 공간도 힐링에 도움이 되지요~ 혼자서 주절주절 설명하며 돌아다니는 저 녀석을 붙들고 꼬맹이들은 여러 가지 기능을 시험해 보기도 하네요. 우리는 고작 "어? TV에서 보던거다!" 어느 정도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요~ 조식 후 커피집에서 소금커피?라고 했는데 맛은 "아인 슈패너" 비슷 근데 맛있었어요~ 살찌겠어... 파랑.. 2022. 10. 1.
거제 벨버디어 - 인피니티풀 정확하게 몇년 전인지 모르지만 그 만큼 오래 된 20년 조금 안되는 여행 모임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지만 코로나 덕분에 4년 만에 국내 여행을 갔습니다. 거제 벨버디어에 좀 투자하신 지인 언니 찬스로 18층 넓은 방에 입실 한 후 좋다 좋아~ 거실 소파에 앉아 거가대교를 바라본다는 건... 침실에 누워 거가대교를 바라본다는 건... 욕조에 누워 거가대교를 바라본다는 건... 이렇게 멋진 뷰를 즐긴다는 건...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싶은... 설레이는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투숙객에게는 3만원이면 이용 가능한 인피니티풀 가능하면 빨리 사전 예약해야 이용가능~ 시간대 별로 사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적음. 아이구... 짧고 굵음... 어쩔 수 없음. 해 지는 시각에 맞춰 잘 예약했어요~.. 2022. 10. 1.
간편하다는 것 - 강추강추 세탁했는데도 잘 지워지지 않는 여러가지의 얼룩을 지우고, 씽크대 하수구도 기름지다 싶으면 종종 부어주는 락스를 다 썼습니다. 이런 생필품은 가격대비 너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인터넷 쇼핑으로 잔뜩 사서 쟁여두고 몇 년씩 쓰는 건 더 탐탁치 않아 다이소에 가서 눈에 확 띠는 물건을 데려왔습니다. 어머나, 세상에~ 이런 걸 두고 간편하다고 하는 거 아닌지. 흰색 행주는 그 뽀얀 색이 유지되지 않으면 참 보기 싫잖아요~ (실은 작년까지만 해도 행주는 쓰지 않았습니다.) 은행 직원이 내게 일러준 나의 직업이 전업주부가 된 후 가끔씩 행주를 사용하게 되었고 요즘은 거의 매일 행주전용 비누로 씻고 말려 사용합니다. ㅎㅎ 이러다 보니 씽크대 앞에서 반나절 이상을 서 있는 것 같습니다. 걷기 운동 삼아 다이소 걸어 갈.. 2022. 9. 30.
월요일 저녁의 외식 - 카사벨라 한 집에 사는데 식구 셋이 함께 모여 밥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들과 나는 걸어서 가기로하고 남편은 퇴근을 카사벨라로 하라고~ 걸어서 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일년에 한 두번씩 오는데 토끼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에궁~ 토끼야~~ 언제나 예쁜 것들은 도도합니다. 비 내리는 저녁시간 정원이 아름다운 카사벨라에서 온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합니다. 이런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맛있다고 여러 번 말하네요~ 안심 스테이크 남편 입에는 고기가 질기다고... (미디엄 웰든...이니까요) 토마호크 실물 영접 처음했습니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는데 아들은 최고로 맛있다고 정말 고기 잘 구웠다고 합니다. 레스토랑 스테이크의 육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고르곤졸라를 주문.. 2022.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