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카사벨라 바로 위로
자그마한 한옥카페가 있어요.
약사암 조금 아래에 위치한 이 곳은요
아지터 삼고 싶은 곳이었어요.
햇살이 너~무 좋은 날
쬐끄만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은 날
십여년도 더 전에
이 곳을 몇 번 다녀갔었는데
이렇게 예쁜 찻집으로 변신했네요~
나도 이런 정도의 작은 집이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불쑥 솟아납니다.
손뜨게 빼고는
손으로 하는 거 모두 다 하신다는
사장님~
나의 친구는 창가자리에서
손뜨게질 삼매경~
이 정도면
우리들의 아지터로도
좋을 것 같아요~
수제청과 발효액에 대해
거의 전문가이신 사장님이
보여주신 보물입니다.
장뇌삼 꽃으로 만든 차
처음 봤네요.
저는 몸에 좋은 민들레 효소 차를
마셨는데
꿀과 함께 담아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런 체험활동도 하신다니
전문가인거 인정합니다~
사장님이 맛보라고 주신
여러 가지 차를 시음도 했구요
창가자리에서 조용하게
손뜨게를 하고
햇살좋은 하루를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 주에도 친구와 함께
햇살 즐기러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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