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어사 - 밀양

밀양 하면 '표충사'가 떠오르지만

 

우리가 찾은 곳은 '만어사'

 

꼬불꼬불 울렁울렁

 

찾아간 일만만 고기어 만어사

 

 

 

 

 

많고 많은 염원들 이루어지소서~

 

 

 

 

이렇게 많고 많은 물고기 돌들중에

 

작은 돌로 통통 두드리면

 

목탁소리가 나는게 있는거여요~

 

마치 돌 안이 비어있는 것처럼.

 

 

 

 

고려시대에 지은 절이라는데

 

돌 많은 산이라

 

온통 돌들을 쌓아놓았네요~

 

 

 

 

3만년 전에 생긴 돌강이라니

 

옴마야~

 

 

 

 

이 돌을 들어올리면

 

소원이 이뤄진대나?

 

 

 

그래서 번쩍 들어올렸더니

 

옆에서

 

"아들 낳겠습니다~"

 

"이 돌에서 아들이 나오나?

알에서 나온 누구처럼?"

 

"아들이 아들을 낳는건 아니고?"

 

우리끼리 무성한 말장난과 웃음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