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나면 계절마다 꽃 구경하러 가는게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계절마다 꽃들은 지천으로 피어나는데 그걸 출퇴근 길 차 안에서만 보면서 "어휴~ 나는 언제 꽃 구경 실컷하나~" 한숨을 쉬었는데 이제는 나도 즐길 준비가 되었단거죠^^ 내가 살고 있는 김해 장유에서는 좀 멀지만, 동생이 있는 사천에서는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 하동 북천. 아침 일찍 쌩~ 사천으로 가서 동생과 함께 북천으로 고고~
흐미~~ 내가 좋아하는 이 꽃들을 실컷 눈에 담아보리라~~
왜 우리 동원이를 여기 빠뜨려놨냐구~~
이렇게 꽃이 많은데 무슨 말이 필요하나요~
수레국화도 한마당 피었고
하늘도 너~무 좋고
오고가는 길에 운전하느라 피곤하고 졸렸지만 푸른 하늘과 붉은 양귀비꽃을 가슴에 가득 담아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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