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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 이러니 사랑할 수 밖에요~

by 열정없음 2022. 8. 11.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에어컨 덕분에

시원함을 즐기지만

 

에어컨 때문에

코 안이 마르고

잔기침을 하고

평소에 좋지 않은 어깨가

시려옵니다.

 

아파트 지하 헬스장에는

시원합니다.

근데

마스크를 써야 해요....

 

그냥 숨 쉬는 것도

가슴 답답한데.

 

그래서

바람이 좀 불어주는 밤이면

율하천 걷기로

스스로 약속!

 

이른 새벽이나

어두워진 저녁에는

 

노마스크가 

눈치 보지 않아도 되거든요~

 

꿋꿋하게 

마스크 쓰시는 분은

그러라고 하구요~

 

밤 9시에 찍은 

율하천 꽃길입니다.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여름 밤에

운동 좀 해 보겠다고

나왔는데

 

바람은 하나도 안불고

꽃구경만 하다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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