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깼지만
눈은 감은 채
밤새 굳어있었던
어깨와 손목을 한참동안
풀어주고
아침을 깨우는 먹거리 준비.
호밀 식빵에
그릭요거트를
마치 크림치즈인냥 발라주고
유자차를 올려
차가운 커피와 함께~
사람이 나이들어가니까
물건들도 같이 늙어가느라
하나같이 말썽을 부립니다.
벅차게....
스마트카라
처음 나왔을때 모델입니다.
그 당시 78만원 정도 했나?
가물가물..
건조통 꺼내고
속을 말끔히 닦아내었어요.
그리고
뒷면을 열어
냄새를 잡아주는
필터를 교체합니다.
왼쪽이 새 거~
위의 사진의 필터를
거꾸로 뒤집어 넣은 후
필터 앞의 조그만 볼록이가
가운데 오도록 돌려줍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교체 대상~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니
더러~~
건조통 검색해 보니
쿠팡에만 파는데
98000원.
비싸~
젊은이한테 찾아보라 했더니
스마트카라 홈페이지에서
55000원에 구입해 줬어요~
위 사진의 설명서에
분명히 본체 바닥에 있는 걸 빼내라 했건만...
하마터면
건조통 바닥의 커플링을 제거할 뻔 했다는
저는 바보입니다.
다행이
큰 사고치기 전에
알아채고
커플링 교체 성공.
이제는
눌러 붙지 않고
깔끔하게 처리된 사진입니다.
이제는 건조통에 수세미 문지르지 않을겁니다요~
어느 분(손 **님)이 그랬습니다.
엄마 말고는
새 것이 좋다고~
저도 새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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