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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 소곡동 팽나무 - 대산면 북부리

by 열정없음 2022. 7. 25.

모처럼

볼 만한 드라마.

 

사랑스러운 우영우의 

흔적을 찾아 갔어요.

 

바로 근처에 있는

첫 발령지에서 만난

태경이의 고향이기도 한 곳.

 

 

 

우영우~

 

널 어쩌면 좋니?

 

 

요즘 고래들은

담벼락에서도 헤엄치고

하늘을 날기도 하고~

 

 

월요일 아침 10시.

 

서둘러 갔건만...

 

더 늦지 않아 다행~

 

 

 

멀리서도 보이는 팽나무

 

 

월요일에 쉬는 날인

아들과 동행.

 

 

엄마 좀 잘 찍어봐봐~~

 

좀 짧다 그자~

 

 

 

 

 

 

아들도 한 컷~

 

 

나도 

팽나무 언덕의 의자에 앉아보고 싶었는데

당췌

일어서질 않네...

 

이해함.

너무 시원했거덩요~

 

 

 

 

 

 

역시

 

사진에는 하늘이 들어가야~

 

 

탁 트인 곳을 

오랫만에 바라본다는 아들.

 

 

시골집 담벼락 너머로

조롱조롱 열린 감들~

 

 

대문 울타리의 포도넝쿨~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원~한 밀면 한 그릇으로

 

오늘의 나들이 

끝~

 

 

영우가 엄마를 만나서도

눈물 콧물 흘리지 않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할 말 다하고.

 

태수미도

영우처럼

울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날 원망했니?"

 

헐.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에요?

영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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