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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어 - 수제맥주

by 열정없음 2022. 6. 20.

밥부터 먹자고

언양 불고기 검색해서 도착한 곳.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나름 깔끔하고

친절하고~

음식점 바로 앞에 7~8대 정도 주차 가능하고~

 

 

 

 

언양 불고기집들은 왠만하면

다 이런 사진 걸려 있을 것 같은~

 

 

먹는게 급해서리

언양 불고기 실물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나오면서 본 신발들.

 

그러니까

신을 벗고 들어간다는 거고

신발장은 없지만

나름 이렇게 계단에 정리를 해 주심~

 

 

 

진짜 목표는 이곳!

 

언양 불고기집에서 식사하고 

약 5분거리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쉬운 곳.

 

 

저 덩쿨 식물의 정체는?

맥주의 원료가 된다는 홉(호프).

 

수제 맥주집의 정원 인테리어에 적합.

저 식물들이 뭔지도 모르는

까막눈인 제게

 

대학에서 

술에 대한 교양과목을 강의하시는

오라버니께서 알려주심.

(아무 남자에게나 친근감을 표현하기 위한 오라버니 아니구요~

우리는 진짜로 부모님이 같아요.^^)

 

 

 

지나가며 흘깃 돌아보면 

그냥 덩쿨식물이 감고 올라가는 걸로만 알고 지나칠 식물.

 

 

홉은 암 수 그루가 따로 자라는데

수정되지 않은 암그루의 열매로만 맥주 만드는데 사용된다고

위 사진의 전문가가 알려주네요.

 

아~~~

글쿠나~~

 

ㅎㅎ

열정없음 님의 상식이 1개 늘었어요~

 

 

 

예전의 나 같으면

아래 사진의 저런 물건들 앞에서 

꿀 떨어지는 눈길을 보내고 있다가

결국 몇 개 사서 왔겠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물욕이 많이 줄어들었음요~

 

 

술 익는 밤을 즐기기 위해

저래 줄을 서서 수제 맥주를 사고 있네요.

물론 저도 마실거에요~

 

 

위 사진의 오른 쪽 분은

생맥 셀프 구매를 하는 중이고,

 

오후 1시인데

홀은 손님으로 가득 찼어요.

 

 

뷔페에서

탄산음료 리필해 먹는 것만 보았던 

저 같은 사람을 홀리는 장면 목격!

 

같은 맥주를 계속 먹지 않고

여러 종류의 맥주를 한 잔씩 먹어 볼 수 있는 시스템.

 

아래 사진의 남자분이 

컵을 가져오더니 

지금 컵 있는 바로 아래에 물이 솟아나는 버튼을 눌러

컵을 씻어 조금 전 마신 맥주의 흔적을 지우고

다른 맥주를 컵에 담아 가는

크~

좋다 조아~

 

 

 

취향저격 수제 맥주집~

 

시간 여유를 가지고 식사와 맥주를 즐기러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여기는 최종 목적지로 가기 전에 잠시 들른 곳.

 

수제 캔맥주 잔뜩 사서

다시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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