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주말에 열심히 일하신 분들이 가게를 열지 않아요~
물론
그 분들도 좀 쉬셔야죠...
근데요~
대동 할매 국수도 문 닫았고
파우제 앤 숨도 문 닫았고
되는게 없슴다...
그래서
장터 국수에서 오천원짜리 국수 먹고
국수보다 비싼 커피 먹으러
몇 번 가 본 곳이지만
처음 가는 띵구들을 위해
"알베로"로 차를 돌렸어요.
증말
그 근처를 얼마나 뱅뱅 돌았던지..
알베로의 뜻이 나무, 정원이라고~
눼눼에~
본관 건물의 실내도 나름 분위기 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굳이..
일찍 도착해서
비어있는 테이블을 찍을 수 있었어요~
창 밖 풍경이 그림이지요?
퍼뜩 가서 이 자리를 찜했어요~
근데 의자 쿠션이 얇아서
엉덩이 베겼음요...
그리고
띵구들과 한참을 수다떨고~
띵구들아~
그래도 너희들 예쁜 얼굴을 가릴 수 밖에 없음을 용서해~
오늘은 해가 나지 않아
사진도 흐린 듯하네요~
장유 무계장날이라
돌아오는 길에
띵구들과
추어탕 한 봉다리씩 사서
헤어졌어요~
다음엔 월요일 아닌 날
대동에 가야겠어요~
음... 날씨도 흐리고
사진도 흐리고...
내 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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