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남편의 생일이었어요~
아들과 처제가 함께 거제 나들이 가서
생일 축하를 했지만
생일 케잌이 빠지면
섭섭할까봐
준비했어요.
분명히
생일때마다 케잌에 촛불 붙여 사진 찍었었는데
휴대폰에 남아있는 사진은 몇 개 없네요.
몇 년 전의 남편 사진을 보니
음...
저 때는 많이 젊었었구나~~
남편의 작년 생일 케잌에 촛불 붙였다가 난리가 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나이가 한 살 더 먹을 수록
초의 갯수가 늘어나다 보니
그야말로 퐈이어~~
그래서 올해는 잔머리 좀 굴렸습니다.
케이크 사면 생일 초는 공짜로 주는데
숫자초 하나에 700원씩 주고 구입했습니다.
너무하네.... 이걸 한개에 700원이나 하다니...
좋은 점이 있다면
사진으로도 몇 번째 생일케잌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숫자 초 만으로는 좀 허전한 것 같아
여리여리한 초 3개를 옆에 꽂았습니다.
다음 생일에도 숫자 초를 구입해야 겠다는
지금의생각을
내년 이 맘때 기억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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