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뒤로 왼쪽으로 걸어가면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방심은 금물.
생각보다 제법 많이 걸었어요.
산책로 제일 마지막 길에서
공든 탑을 하나 쌓았습니다.
사진에는 기럭지가 중요함.
그래서 짧은 나보다 남편을 모델로...
오후 1시 30분
크루즈 탑승과 동시에 식당에서 저녁 식사
메뉴는 한가지.
크루즈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군것질 많이 함요~
식사후 잠시 눈 붙이고 일어나 8층 선상으로 올라갔는데
와우~~ 바람이 너무 세서 도저히 서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7층 구석탱이에서 바람 피하며
1시간 넘게 기다리다 찍은 사진입니다.
해가 지고 있어요~
뜨거워서 요로케 살짝만 잡아봤네요^^
바다와 해를
내 눈에 가득 담았습니다.
바다 너머 육지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클로즈 업~
크루즈 배가 포항에 도착한 건 8시.
두 시간 달려 집에 도착했지만
같이간 일행은 집이 경기도 동탄이라고.
돌아가는 길이 힘들것 같네요~
이번 여행은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독도 가기는 비록 실패했지만
울릉도에 한번 더 다녀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다음 여행에는 우리들이 조금 더 나이들어 있을테니
좀 더 여유롭게 택시 관광을 하자고 했습니다.
택시 관광 하루에 18만원.
게다가 2025년에는 비행기로 여행할 수 있다네요~
활주로 공사하는 거 봤음요~
독도!
딱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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