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7번 국도는
언제나 설레이는 곳입니다.
망양휴게소는 바다를 향한 곳이
모두 창으로 되어있어 뷰가 끝내줍니다.
화장실 가는 길의 뷰가
탁 트인 바다라니~
김해에서 포항까지 2시간
포항에서 통고산까지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7번국도에서 단속 카메라 많아 속력 못내고
죽변에서 들어오는 길도 21km
멀어요 멀어~
휴양림 입구에
반달곰이 떠억 버티고 있슴다~
아~ 금강송면에 있어요.
몇 해전부터
울진 이곳 겨울마다 산불 났잖아요.
민둥산이 얼마나 많은지
맘 아팠네요.
불 켜진 곳이 우리 방
눈 구경하기 힘든 곳에서 올라온 우리는
눈만 보면 깜짝 놀랍니다.
우짜지?
도로가 얼까봐 걱정입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죽변항에 볼거리를 찾아 다닙니다.
영화 세트장이라는데
비어 있고 문 잠겨 있고.
아까워라
이 정도 전망이면 이 집 사고 싶은 생각.
우리의 목적은
이걸 타는거에요.
굳이 인터넷 예약하지 않아도 되겠더만.
어딜가나
돌만 보면 쌓아놓는 민족~
죽변항에 가면
이 스카이레일은 꼭 타야 된다고 봄.
곰치국이 유명하댔는데
물곰국과 가자미찌개로 나눴음.
대기 순번 적어놓고
자리 날때까지 기다려야 함.
물곰국은 김치국에 곰치를 넣어 끓여서
우리 취향은 아니었고
가자미찌개는 정말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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