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남, 부산, 김해에서
6명의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대구 동성로 번화가에
겁도 없이 숙소를 잡고 찾아가는데
거리의 절반이상이 다 일방통행이라
쩔쩔맸습니다.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골목길을
들어서서 찾은 숙소.
스타일러 땜에 참았습니다^^
호텔 프론트에서 다짜고짜 물었습니다.
맛집 어디냐고.
골목길 두 번 접어 들어간
고기굽는 남자
고기 구워서 예쁘게 잘라주는데
맛도 좋아.
친구들 모두가 대만족~
소주 한 병이 절반이나 남는
우리들의 주량...
집 나와 일주일째 여행하고 다니다
바로 우리 모임에 온 친구는
춥다고 패딩을 샀네요.
젊은이들의 거리답게
꽤 괜찮은 옷이었는데
29000원 결재.
거의 모든 옷들이 3만원을
넘지 않음에 놀람.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 속에서
옷집을 구경하고
썬글라스 쓰고 사진찍어 출력했는데..
얘들아, 우리 다음에는 잘 좀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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