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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자연휴양림 - 운문사 - 호박소

by 열정없음 2023. 11. 6.

11월 3,4,5일 여행.

 

출발하기 전 

 

예전 나의 블로그 글을 찾아보니

 

작년 12월에 갔던 곳 - 운문산 자연휴양림.

 

새로 지은 휴양림과

 

시설은 비교하면 안되는거죠.

 

다시 온 곳이라 익숙함이 느껴져서

 

편안했네요.

 

 

 

 

계획했던 거 아닌데

 

딱 맞아떨어진 시기.

 

운문사 은행나무를 11월 4, 5일

 

이틀동안 개방한다는 소식.

 

어머나, 1년에 딱 이틀인데

 

우리가 볼 수 있다니 정말 행운~

 

매표소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숲길을 제법 걸어갔습니다.

 

 

비구니 스님들의 거처에 있는 

 

은행나무라 평소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볼 수 없는 곳이에요.

 

은행나무 덕분에 스님들의 도량에

 

발을 딛어 보았네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래도 여유부리며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노오란 은행나무와

 

빠알간 단풍나무 아래서 사진 찍고

 

동동주와 파전을 향해 전진하는

 

동생과 올케의 걸음걸이^^

 

 

동동주는 맛있었지만

 

역시나

 

성수기의 관광지에서는

 

불친절함이 넘칩니다.

 

 

운문사를 나와

 

화랑정신 발상지 기념관에 도착.

 

 

 

 

 

 

 

 

 

 

아이들 데리고

 

도시락 싸와서 놀기 딱 좋은 곳

 

 

 

 

 

 

 

다음날 

 

일기예보에는 비온댔는데 

 

날씨는 너무 멀쩡하고,

 

밀양 케이블카를 타러갔지요.

 

1시간 정도 대기 시간이 있어서

 

'호박소'에 들렀어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채소 호박이 아니라

 

'절구'의 방언 중에 '호박'이라는 용어가 있었네요.

 

그러고 보니 절구를 닮긴 했어요.

 

아니 호박을 닮은건가?

 

 

 

마침 밀양에는 사과축제까지...

 

사람과 자동차의 행렬이 끝이 없는 도로.

 

아~ 도망가자!

 

잘 차려진 점심을 먹고 싶다는 의견으로

 

찾은 곳은 '우희'

 

작은 카페.

 

 

카페가 작아서

 

손님이 많지 않아 좋았고

 

 

우리는 거의 잔칫상을 차린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네요.

 

 

맛난 음식으로 행복했고

 

잠시의 휴식으로 다시 충전완료.

 

우리는 12월의 여수 여행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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