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계절이 바뀔때면
연신 재채기를 하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 있었지만
그래도 견딜만 했습니다.
코로나 걸린지 딱 1년 되었는데
지난 가을부터 겨울, 봄까지
비염증세가 너무 심해지는 겁니다.
후비루 증상까지 나타나 컥컥거리기 까지...
느릅나무 껍질 차를 마시고
비염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다는 이가 있어
검색해 봤더니
나한테 해당하는 항목이 무려 8개나 됩니다.
비염, 불면증, 피부, 위장, 면역력, 염증, 심혈관, 암예방.
뭐 나이들어가면서 이 정도는
거의 모두에게 해당할거라고 생각하지만
한번 먹어보자 싶어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매일 티포트에 물을 끓여 놓기 때문에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인터넷으로 유근피를 구입하려다가
혹시 못먹어낼까봐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만원짜리 작은 봉지에 들어있는 유근피를 샀고
다행히 칡조각을 말려놓은건
집에 있어서 같이 넣습니다.
거름망에 올려 물로 한 번 헹구어 내고
티포트에 넣습니다.
바로 끓이지 않고 한 두시간 놔 뒀다 끓이면
짧은 시간에 많이 우려낼 수 있습니다.
끓고 나서고 한 두시간 그냥 둡니다.
거름망을 올려서 보면
유근피에는 끈적한 액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몸에 좋은가 봅니다.
다행히 저는 유근피차를 마시고
3~4일만에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2주 마신 후에는 정말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먹어 보려고 합니다.
향이나 맛이 거북하지 않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꾸준히 마시고 정말 몸이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