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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그늘 아래에 서면~~♬♪
정말정말 열심히 돌려 들었던 내 청춘 한가운데의 노래~
좀 잘 살아 보려고 새벽걷기를 하고 있는 중에 가끔은 노선을 바꾸어 걸어보기도 합니다.
온갖 꽃들이 서로 자기를 좀 보아달라고 까치발로 서서 흔들거리는 와중에
다른 볼거리들이 나타납니다.
어머낫!
위의 이 사진은 나무가 죽어서 베어 버린 곳이었네요~
그 자리를 이렇게 다들 모여서 지키고 있는 의리!
집으로 돌아오는 나의 길이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아이들이 거리를 지키고 있으니
천천히 조심조심
발소리를 죽이며 걷습니다.
그들의 휴식이 방해될까봐~
"예쁘구나~"
"사랑스러워~"
"잘 커줘서 고마워~"
"힘내~ 같이 잘 살아보자~"
맘 속으로 하는 말이 입술 밖으로 슬금슬금 나오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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