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 하얀모래님이
제주에서 한달 살기를 한다더니
일년을 살고 나와서
결국 제주도에 집을 샀습니다.
"그라모 우리가 제주도 가야지~"
두달 전
지난 모임 때 망설임 1도 없이
제주행 티켓을 예매하고
이제 출발합니다.
같이 사용할 것을 챙깁니다.
4박 5일간 렌트한 차량도 찾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수고한 3개의 앱.
그 중에서도 트리플이 가장 많이 사용된 어플입니다.
날짜별 여행 코스를 참고할 것도 많고
심지어 같이 간 일행 모두가 공유하는 가계부도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1/N 해서 알려줍니다.
구짱님의 덕분입니다.
옥탑방에 있는 작은 아지트까지
구석구석 다 둘러 봅니다.
35년만에 만난 하얀모래님의 남편분은
흰머리가 잘 어울리는 참 편안한 모습으로
나이들고 있어서 보기 좋았구요
제주에서 두 부부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