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과 월포초등학교를 뒤로
산길을 올라가면
만날고개가 있습니다.
무려 50년만에 다시 찾은 곳입니다.
초등학교때 이 근처에 살았거든요.
그 시절의 가물거리는 추억을 떠올리며
오르막길을 씩씩하게 올라갑니다.
같이 간 친구는
여기 공연장에서 색소폰 동아리 발표회를
여러번 했다네요~
암벽장도 보입니다.
비단고요 밟고오시라~
달빛처럼 돌아오시라~
은빛 파도 타고오시라~
별빛처럼 돌아오시라~
님아~
만날고개로 꼭 돌아오세요~
너무나 경쾌한 동작이지요?^^
저도 폴짝대며 춤추었어요~
이런 팔각정에는
꼭 올라가 봅니다.
안 올라 왔으면 후회할뻔~
무려 50년만에 찾아온 곳이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올라갔네요~
출렁다리까지~
내려오는 길도 경쾌하게~
3월중에 다시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등산 스틱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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