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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5일차- 일본여행에 다이슨 에어랩 안되요~

by 열정없음 2023. 1. 5.

 

마지막 날.

 

그냥 한국 오면 되는 날.

 

전날 저녁,

 

원래 스케쥴보다 30분 일찍 출발하기로 

 

했던게 신의 한 수.

 

렌트차량 반납하고

 

공항 도착해서부터 거의 두시간 걸려 탑승.

 

면세점에서 물건 살 시간 딱 5분.

 

뭔 이런 일이 다 있노.

 

입국할 때도 힘들게 하더마

 

출국도 이러나?

 

 

그 와중에 남편과 동생이

 

남아있던 돈으로 과자를 사 왔네요~

 

전날 저녁 '돈키호테'라는 편의점에서

 

아들이 부탁한 술을 미리 사 두기 잘했다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

 

일본여행에는 다이슨 에어랩 안된다고요~~~

 

휴대폰 충전기도 돼지코에 끼워 쓰니까

 

에어랩도 당연히.

 

그런데 반응이 없어요.

 

뭔일이지? 하고 검색해 보니 세상에나.

 

일본여행에 에어랩 들고 갔다가 고장나서

 

리퍼 제품으로 9만원 주고 받았다는 블로거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한 번도 사용하지도 못하고 가지고 와서

 

집에서 전원 꽂으니 역시 안되는거에요.

 

다이슨 김해 서비스에 전화를 했지요.

 

무턱대고 찾아갔으면 어쩔.

 

에어랩은 콜센터를 이용해서 수리 요청하는 거라는데

 

콜센터에서는 수리 접수를 하기 위해

 

작동이 안되는 영상을 찍어서 보내라고 합니다.

 

1. 콘센트에 꽂는 장면

2. 에어랩 버튼 올리고 소리가 안나는 장면

3. 에어랩 고유번호 스티커 장면

 

"아~ 까다로워"하면서 

 

영상을 찍었습니다.

 

 

 

 

 

영상 찍다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야, 이게 무슨 일이고?

 

작동이 되는 겁니다.

 

놀라서 여러번 버튼을 올렸는데 됩니다.

 

아이구, 다행이다.

 

다시 콜센터 전화해서 작동된다고,

 

수리요청 취소한다고 했지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주위에 소문 좀 내세요~

 

일본여행에 다이슨 에어랩 안된다고~

 

 

그리고 저는 추운 나라 갔다와서 감기약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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