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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

by 열정없음 2022. 12. 11.

 

 

운문산 자연휴양림에서의 1박 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운문사를 

 

가기로 한 것은 참 잘한 선택입니다.

 

 

 

입구부터 위용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처음 온 것도 아닌데

 

매번 새로운 곳입니다.

 

 

 

담장 너머 보이는 사찰의 내부는

 

서늘한 듯, 따뜻한 듯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몇 개 알고 있던 한자도

 

다 잊어가고

 

다시 까막눈이 되어 갑니다.

 

공부해야겠습니다.

 

 

 

 

 

운문사 하면 바로 떠 오르는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 180호.

 

여전합니다.

 

해마다 음력 3월 3일이면

 

막걸리 12말을 희석하여 영양제로 부어준다는

 

소나무님~

 

오래오래 사셔요~

 

 

 

 

 

 

만세루(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4호)

 

대단한 건축물입니다~ 햐~

 

 

 

불국사 마당에서 본 듯한

 

이 구조는 뭐지?

 

 

 

 

 

 

마침 대웅보전에서 스님들의 염불소리가 들려옵니다.

 

가까이 가기가 머뭇거려집니다.

 

절 마당 가장자리를 돌아가며 

 

그림으로 모셔진, 또는 불상으로 모셔진

 

작은 절집들은 한 곳도 빠짐없이

 

댓돌위에 검정 고무신이 가지런히 있고

 

스님들의 불경 외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절 터의 절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승가 대학은 수행도량이라

 

출입금지  적어 놨습니다.

 

 

꼭 다 봐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존중의 의미를 담아

 

발걸음 죽여가며 살살 돌아 나왔습니다.

 

경내 곳곳에서 진심으로 정진하시는 스님들의

 

뒷모습을 보았네요.

 

성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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